남의 눈에 눈물 내면 제 눈에는 피가 난다
직역
You pay back in blood for bringing tears to others’ eyes
의역
Curses, like chickens, come home to roost.
욕은 닭과 같아서 다시 잠자러 돌아온다.
해설
원래는 영국 시인 Robert Southey (1774~1843)가 쓴 “The Curse of Kehama”라는 시에 나오는 표현으로, Curses are like young
chickens; They always come home to roost 라고 쓰이기 시작한 시구이다. 그 숨은 뜻을 살펴보면, 낮 동안에는 닭들이 모이를 찾아 밖으
로 나가 돌아다니다가 저녁 때에는 다시 횟대 (roost)로 되돌아오는 것처럼, 어떤 잘못을 저지르거나 타인에게 저주를 하고 나면 반드시 그
결과가 찾아온다는 의미인데, 여기에 저주 (curse)라는 말을 덧붙여서 자주 쓰이는 속담이다. 우리말의 ‘누워서 침뱉기’와 그 의미가 흡사한
속담인데, 때때로 ‘~한 사람이 잘못’이라고 구체적으로 사람을 지칭할 때에는 소유격을 chickens 앞에 붙여서 사용하기도 한다. 이와 유사
한 영어 표현으로는 The deed comes back to the door (행위는 행한 사람에게 돌아온다)라는 속담도 있으나 그 풍기는 맛이 chickens~와
견줄 바가 못 된다.
예문
After years of excessively lavish spending, the prodigal couple was forced to sell every thing at auction to pay creditors. Curses, like
chickens, had come home to roost.
여러 해 동안 지나치게 사치스럽게 소비를 해오던 그 방탕한 커플은 채권자들에게 빚을 갚기 위해 자신들의 물건 모두 경매 시장에 내놓아
야만 했다. 뿌린대로 거두는 법이다.
출처: 홍익미디어 플러스: 한영 속담 해설사전